싱가포르 라이프/해외생활

생일 축하 장미 꽃말은 사랑과 존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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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 장미 꽃말은 사랑과 존경이에요

 

붉은 장미 꽃말은 열렬한 사랑, 절정, 기쁨이라고 하네요. 의외로 존경의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장미꽃을 한 아름 안고 있으니 마음에 사랑이 넘쳐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꽃집이나 화훼 샵을 가야만 볼 수 있는 귀한 꽃입니다. 유칼립투스와 함께 있으니 더욱더 아름다워요. 함께 어우러진 유칼립투스는 시네리아입니다. 유칼립투스 종류에는 폴리안, 블랙잭, 시네리아, 파블로, 자이언트가 있는데 그중 시네리아 꽃말은 항상 빛남, 항상 즐거움이랍니다. 유칼립투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물인데요. 향기가 참 좋아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제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꽃말을 지녔습니다. 우아하고 도도한 장미꽃과 함께여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장미

 

장미꽃을 받았습니다.

 

 

장미

 

12월 6일 생일 밥상.

 

생일밥
생일 밥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찹쌀과 팥으로 생일밥도 했습니다.

 

생일 미역국
생일 미역국

 

생일에 빠질 수 없는 미역국도 대접받았습니다.

 

불고기
불고기

 

불고기도 있습니다.

 

돼지고기 구이
돼지고기 구이

 

언제 만들었는지 돼지고기 반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동생이 차려준 생일 밥상
동생이 차려준 생일 밥상

 

생일밥 많이 먹고 힘내라고 고봉밥에 고기반찬에 좋아하는 계란말이까지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동생이 정성으로 만든 생일 케이크
동생이 정성으로 만든 생일 케이크

 

하이라이트는 바로 생일 케이크입니다.

손수 만든 수제 케이크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전문가 솜씨는 아니지만 사랑과 존경이 가득 담긴 케이크입니다.

 

양초 개수는 세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충 꽂았습니다.

외국에서 홀로 생일을 맞이했다면 외로웠을 겁니다.

2020년 생일은 새빨간 장미까지 더해져 복을 더블로 받았습니다.

 

묵주와 장미
묵주와 장미

 

화병에 예쁘게 꽂았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생일이 뭐 별거냐 싶지만 가까이에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어서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었어요. 동생이 생일상도 챙겨주고 장미 꽃다발도 안겨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매일매일 옥신각신 투덜거려도 가족이 최고입니다.

겨울에 태어나서인지 추위도 많이 타는데 이곳은 일 년 내내 여름 날씨라 생일날에도 춥지 않아서 너무 좋거든요. 집에서 와인 한잔 하면서 생일 기념 포스팅하고 있는데 참 좋네요. 이웃분들께 깨알 자랑하고 싶어서요.

 

한국에서는 연일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걱정들이 많으실 텐데 예쁜 장미꽃 보고 힘내시라고 꽃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12월이 지나고 새해가 밝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스크 벗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장미 꽃다발
장미 꽃다발

 

장미

 

장미

 

장미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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