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넘버 원 탄산수, 싱하 소다 워터는 최고의 탄산수
싱하 소다 워터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탄산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광천수(mineral water)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광물질이 미량 함유되어 있는 물.
미네랄워터라고도 한다. 땅 속에서 솟아나는 샘물로서 가스상(狀) 또는 고형물질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천원(泉源)에서 25℃ 이상을 온천, 이하를 냉천(冷泉)이라 하는데, 광천수는 보통 후자를 가리킨다.
천연 광천을 이용한 것과 상수도 물에서 염소를 제거하여 적당한 염류를 첨가해 만든 것이 있는데, 식수 ·탄산수 등으로 애용된다. 천연광천수는 정장제(整腸劑)로 음용되기도 한다.
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광천수 [mineral water, 鑛泉水] (두산백과)
탄산수(carbonated water)
적당한 염류를 함유한 음료수에 탄산가스를 용해시킨 것이다. 염류를 함유하는 물로서는 천연광천수 또는 인공 광천수도 쓰인다. 무기염류는 각종의 것이 있지만 물에 녹기 쉬운 것이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첨가하는 경우는 나트륨염이나 칼륨염이 바람직하다. 그중에서도 식염, 탄산나트륨, 탄산수소 나트륨이 주성분이 된다. 그러나 칼슘은 탄산가스를 잘 잡아두기 때문에 이것도 필요한 성분이다. 첨가하는 염류의 수용액을 진하게 녹여 두고 여과 후 조합 조에서 희석하여 쓴다. 탄산가스의 압은 사이다보다도 높고 병 내 압력에서는 3.6kg/cm2 이상으로 한다.
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탄산수 [carbonated water] (식품과학기술대사전, 2008. 4. 10., 한국식품과학회)
소다수(Soda Water)
정제 · 살균한 물에 이산화탄소를 혼합하여 충전하고 마개를 막은 청량음료로 천연광천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것을 마시면 혀에 닿는 특유한 자극이 청량감을 주는 데서 인공적으로 이산화탄소를 함유하는 물을 고안해낸 것이 시초이다. 이때 이산화탄소를 만드는 데 소다를 쓰기 때문에 소다수라고 한다. 여기에 다시 제2차 가공을 가하여 설탕 · 향료 · 산(酸) · 색소 등을 첨가한 것이 레모네이드 · 사이다 · 시트론 등이다. 소다수의 성분은 수분과 이산화탄소만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영양가는 없으나, 이산화탄소의 자극이 청량감을 주고, 동시에 위장을 자극하여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8~10℃정도로 냉각하는 것이 이산화탄소도 잘 용해되고 입에 맞는다.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시럽이나 과즙 또는 양주류를 타서 마신다.
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소다수 [Soda Water] (와인&커피 용어해설, 2009., 허용덕, 허경택)
클럽 소다(club soda)
탄산음료 일종. 소다수(soda water) 또는 탄산수라고도 한다. 정제된 물에 탄산가스를 압입한 음료. 위스키 등의 증류주의 혼합제로서, 또는 칵테일 등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탄산을 포함한 광천수와 다른 점은 후자가 천연으로 지중에서 용출하는 탄산가스를 포함하는 물인데 대하여, 전자는 인공적으로 탄산가스를 압입한 것이다. Club soda에는 풍미를 갖추기 위해서 식염 등의 무기질을 소량 첨가하는 것이 많다. → 탄산수
자료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클럽 소다 [club soda] (식품과학기술대사전, 2008. 4. 10., 한국식품과학회)
여러분은 탄산수를 좋아하시나요?
켈리는 매일 마시는 음료의 종류와 하루에 섭취하는 물의 양이 거의 일정합니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생수 한 컵 그리고 유기농 식초 몇 방울 떨어뜨린 물 한 컵이 기본적으로 하루의 수분량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들기 전까지 습관적으로 마시는 물 외에 수시로 들이키는 물의 양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커피와 차는 예외입니다. 속이 쓰려오는 경우만 아니라면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탄산수는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더운 나라에서 지내다 보니 가끔은 탄산수로 심한 갈증을 해소하기도 합니다. 탄산수는 저의 음료 취향으로 보자면 제법 저와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콜라와 사이다 중 어떤 것을 원하냐고 물으신다면 사이다 쪽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설탕 성분을 제외한 깔끔한 맛을 떠올려 보았을 때 그렇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탄산수는 기호식품이기때문에 물과 탄산수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물입니다. 탄산수를 물처럼 마시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치아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탄산수도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는 탄산수의 종류는 꽤나 다양합니다. 아열대 기후이기 때문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음료 대용으로 찾으시거나 상큼한 과일 에이드를 만들어 드실 때 탄산수를 많이들 애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탄산수의 톡 쏘는듯한 청량감과 목 넘김에서 느껴지는 깔끔한 맛은 다른 어떤 음료와도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탄산수 다이어트
탄산수는 체중감량을 위해서 다이어트용으로 즐겨 드시기도 합니다. 탄산음료와 달리 당류가 첨가되어 있지 않고 칼로리도 없기 때문입니다. 칼로리는 제로이고 포만감은 좋기 때문에 다이어트하실 때 적당히 섭취하시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탄산수에는 영양소가 없기 때문에 탄산수에만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균형 잡힌 식단관리와 함께 드시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탄산수로는 무기염류가 함유된 스파클링 미네랄워터나 클럽 소다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슬기로운 다이어터가 되시길 바랍니다.
톡 쏘는 청량감이 가득한 싱하 소다 워터(SINGHA SODA WATER)
탄산수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태국 브랜드 싱하 소다 워터(SINGHA SODA WATER)입니다. 페리에, 산 펠레그리노도 유명하지만 제 입맛에는 싱하 소다 워터가 최고입니다. 싱하 소다 워터의 매력에 한번 빠지게 되면 오감이 뻥~ 뚫리는 듯한 쿨함에서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상하 소다 워터는 세계에서 제일 인기 있는 탄산수로 태국 자국 시장 8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정제수 99%, 스파클링 1.0%의 독보적인 탄산량을 함유하고 있어 기존 탄산수에 비해 청량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싱하 소다 워터는 플레인 탄산수이기 때문에 치아 부식에 대한 염려는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싱하 소다 워터의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온라인샵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량으로 구매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보기 드물게 유리병에 담겨 판매되므로 휴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무겁기도 하지만 병뚜껑을 따기 위해 번거롭게 병따개를 들고 다닐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물론 맛과 건강을 생각한다면 병패킹은 좋은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싱하 소다 워터의 레트로 감성을 담은 병 디자인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어릴 적 서울우유에서 판매되었던 병우유가 생각납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유리병 디자인은 엄마품처럼 따스했던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탄산수를 마신 후 남은 병은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병만으로도 분위기를 내기에 충분하지만 어여쁜 꽃 한 송이와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는 멋진 디스플레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관광 시 필수 품목 휴대용 생수
얼음 띄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면 더없이 행복하겠지만 생수 사 먹는 것이 일상화가 된 싱가포르이기에 가끔은 갈증해소가 확실히 되는 탄산수를 사서 마시게 됩니다. 물은 집에서도 마실 수 있지만 이왕 돈 들여 사야 하는 거라면 탄산수도 괜찮은 선택지이니까요.
싱가포르의 음식점에서는 일반적으로 탭 워터를 제공합니다. 탭 워터는 일반적인 수돗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탭 워터라고 해서 기본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나중에 당황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탭 워터는 무료가 아니라 유료라는 것이 우리나라와 큰 차이점입니다. 100% 유료는 아니고 인지도가 있는 음식점이거나 인심 좋은 레스토랑에서는 레몬 띄운 생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런 곳에 가면 괜스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한잔 마실 물도 두 잔 마시게 됩니다. 저 같은 물 순이에게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맛 좋은 물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나라를 꼽자면 우리나라만 한 곳이 없을듯합니다. 공공장소건 음식점이건 어딜 가든 생수통이 놓여있는 풍경을 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한국에서는 야외공원에만 가더라도 식수로 마실 수 있는 수도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 기본이지만 싱가포르에서는 그 당연한 것이 특별함으로 다가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외에 어느 곳에서도 공공 식수를 제공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도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불편함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국사람이니까요. ^^
1년 365일 여름 날씨를 자랑하는 싱가포르에서 물마저 마음대로 마실 수 없다고 생각하면 조금 갑갑한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도 생활화가 되다 보면 외출 시에 생수 한 병 정도 챙겨 다니는 것은 일도 아니겠지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상하리만큼 생수병이나 텀블러 챙겨나가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요즘은 환경을 생각해서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켈리도 이런 부분에서는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싱가포르의 수돗물은 우리나라처럼 깨끗한 느낌이 들지 않고 특유의 냄새와 소독 맛이 느껴집니다. 끓여먹지 않는 이상 바로 먹는 식수로는 꺼려질 법도 합니다. 로컬분들은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일상화된 삶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켈리는 물맛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때문에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물조차 마시지 못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어쩌면 싱가포르 사람들이 버블티나 단 음료를 즐기게 된 이유가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수돗물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길을 지나다 보면 버블티를 사고자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너무나 흔한 풍경 중 하나입니다. 워낙 날씨가 덥기때문에 시원한 음료수 한잔 정도야 어떠할까 싶지만 무색무취의 물이나 탄산수도 아니고 달아도 너무 단맛이 나는 버블티를 1일 1잔 기본으로 마시는 싱가포르 사람들의 건강은 어떠할까 궁금해집니다.
언젠가 하늘길이 자유롭게 열리게 되어 싱가포르에 여행 오실 계획이 생기신다면 물에 관한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가 예고 없이 수시로 내리니 우산 하나 정도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새소리 들으시고 힐링하세요!
싱가포르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나무사이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랫소리입니다.
아름다운 새소리에 몸과 마음이 맑아지고 행복해집니다.
소리가 작게 들릴 수 있으니 볼륨을 살짝 올리신 후 들으셔도 좋겠습니다.
싱가포르 이야기 - 여름의 맛 시리즈 #2입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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